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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산 돼지고기 대중국 수출 품목 확대…내부 부산물·껍질·뼈 포함

브라질-중국, 돼지 부산물 수출 확대 위생프로토콜 서명

ABPA “연간 10만 톤 이상·1억 달러 이상 추가 매출 가능”

강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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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현 기자 <everything23@hanmail.net>

2026.10.17조회 21,2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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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농업부와 중국 해관총서(GACC)는 브라질산 돼지고기 및 부산물 수출을 위한 위생·검역 요건을 협의해 왔다. 사진은 2026년 5월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관련 협의 장면. 사진=MAPA/3tres3

중국이 브라질산 돼지 내부 부산물과 돼지 껍질, 돼지 뼈의 수입을 허용했다.

브라질 농업부와 외교부는 9월 29일 공동공지를 통해 중국이 브라질산 돼지 내부 부산물, 껍질, 뼈의 수출을 허용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9월 26일 브라질과 중국이 체결한 돼지 부산물 수출 확대 위생프로토콜에 따른 것이다. 브라질 현지 보도에 따르면 해당 프로토콜은 브라질 농업부 장관 안드레 지 파울라와 주브라질 중국대사 주칭차오가 참석한 가운데 서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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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국 첫 수출이 아니라 ‘품목 확대’

브라질산 돼지고기는 이미 중국 시장에 수출되고 있었다. ABPA는 브라질이 2013년부터 2024년까지 중국에 돼지고기 270만 톤을 수출했다고 밝혔다.

2025년에도 중국은 브라질산 돼지고기 주요 수출 대상국이었다. ABPA의 2025년 연간 수출자료에 따르면 브라질의 중국향 돼지고기 수출량은 15만9,200톤이었다.

따라서 이번 조치는 브라질산 돼지고기의 중국 첫 수출이 아니라, 기존 정육 중심 수출에서 돼지 내부 부산물과 껍질, 뼈 등으로 수출 가능 품목이 확대된 사안이다.

중국의 브라질산 돼지고기 수입량 추세

아래 수치는 ABPA가 월별 수출자료에서 밝힌 브라질산 돼지고기의 중국향 수출량이다. 품목은 ABPA 기준에 따라 신선·가공 등 전체 돼지고기 제품을 포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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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 허용 대상 품목

현지 보도에서 확인되는 수출 허용 대상은 냉동 돼지고기 근육부위, 지방, 비정제 돼지기름, 혀, 얼굴 부위, 코, 귀, 꼬리, 통 돼지 족, 껍질, 연골, 위, 간, 심장, 신장, 횡격막, 뼈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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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PA “연간 10만 톤 이상 수출 가능”

브라질동물단백질협회(ABPA)는 이번 프로토콜 서명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ABPA는 이번 시장 접근 확대로 연간 10만 톤 이상의 브라질산 돼지 부산물이 중국 시장으로 수출될 수 있다고 추정했다. 또한 해당 품목을 더 높은 부가가치 시장으로 판매할 경우 브라질 양돈업계에 연간 1억 달러 이상의 추가 매출이 발생할 수 있다고 밝혔다.

ABPA가 제시한 지역별 잠재 물량

ABPA에 따르면 산타카타리나주에서는 연간 6만5,900톤의 내부 부산물이 중국 시장으로 향할 수 있다. 히우그란지두술주에서는 돼지 부산물 4만 톤 이상과 뼈 포함 돼지고기 관련 수출 기회가 있을 것으로 추정됐다. 두 지역의 잠재 물량을 합하면 연간 10만 톤을 넘는다고 ABPA는 설명했다.

중국 실사 이후 프로토콜 공식화

현지 보도에 따르면 이번 프로토콜은 9월 20일부터 진행된 중국 측의 브라질 육류시설 감사 이후 공식화됐다.

중국 검사관들은 브라질 6개 주의 생산시설, 농장, 도축장, 공식 실험실 등을 방문했다.

브라질 농업부는 이번 협의 과정에서 위생요건, 인증요건, 수출을 희망하는 브라질 내 시설이 충족해야 할 조건 등이 논의됐다고 밝혔다.

이번 중국 시장 개방으로 브라질은 돼지 내부 부산물과 껍질, 뼈 등을 중국으로 수출할 수 있게 됐다.


자료
브라질 농업부·외교부 공동공지, 브라질동물단백질협회(ABPA), 3tres3, Página Rural 등 현지 보도.

원문 링크
- 브라질 농업부·외교부 공동공지: gov.br/agricultura
- ABPA 프로토콜 발표: abpa-br.org
- ABPA 2025년 수출자료: abpa-br.org/2025 exports
- ABPA 2026년 1~9월 수출자료: abpa-br.org/2026 Jan-Sep
- 관련 협의 이미지: 3tres3/MAP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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