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BRIEF

마장축산물시장, 유통·먹거리·생활공간 나눠 현대화 추진

2027년 계획 수립 용역 발주 예정…2029년 지구단위계획 변경 고시 목표

축산물 유통환경 개선하고 미식·주민 편의 공간 조성 구상

편집부2026.11.4조회 4,0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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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장축산물시장 내부. 축산물 판매점 사이로 운반 차량과 이용객이 오가고 있다.

서울 마장축산물시장을 축산물 유통, 먹거리, 주민 생활공간으로 나눠 정비하는 현대화 사업이 추진된다. 여러 기능이 뒤섞인 시장을 용도에 맞게 재편해 유통환경과 주변 생활환경을 함께 개선하겠다는 구상이다.

헤럴드경제의 11월 1일·3일 보도에 따르면 서울시는 2027년 1월 지구단위계획 수립 용역을 발주할 계획이다. 용역비는 총 9억원으로 서울시와 성동구가 절반씩 부담하며, 2028년 말까지 용역을 진행할 예정이다. 관련 예산은 2027년 예산안에 포함된 것으로 보도됐다.

고기 유통은 모으고, 먹거리와 생활공간은 구분

핵심은 ‘어떤 기능을 어디에 배치할지’를 다시 정하는 것이다. 지구단위계획을 통해 건물 용도와 공간 이용 기준을 재정비하는 방식으로, ‘마장 리조닝 플랜’이라는 이름으로 제시됐다.

구상은 크게 세 갈래다. 축산유통혁신구역은 도매 유통 기능을 모아 작업환경과 부산물 처리를 개선한다. 지역활력촉진구역은 고기를 구매하고 먹으며 미식 문화를 즐기는 공간으로, 복합문화교류구역은 도서관·키즈카페·주차장 등 주민 편의시설을 확충하는 공간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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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5월 6일 발표 당시 ‘마장축산물시장 혁신 마스터플랜’ 패널. 오세훈 후보 캠프 제공 사진에서 패널 부분을 발췌했다. 발표 당시 공약 구상이며, 확정된 지구단위계획 도면은 아니다.

2029년은 공사 완료가 아닌 계획 변경 목표

일정도 구분해 볼 필요가 있다. 서울시가 제시한 2029년은 지구단위계획 변경 고시 목표다. 시장 정비공사나 점포 재배치가 모두 끝나는 시점을 의미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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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점포를 한꺼번에 옮기는 방식으로 확정된 것도 아니다. 보도에 따르면 성동구는 계획 확정 이후 신규 입점 업종을 구역별 용도에 맞게 관리하는 등 점진적인 재배치 가능성을 설명했다. 세부 적용 방식과 시설 배치는 앞으로 수립할 계획에서 구체화될 전망이다.


참고 보도
헤럴드경제, 「오세훈 공약 ‘마장축산시장 현대화’ 속도…지구단위계획 변경 추진」, 2026.11.01
헤럴드경제, 「‘마장축산시장 현대화’ 속도낸다」, 2026.11.03
패널 이미지 출처: 오세훈 후보 캠프 제공·헤럴드경제 게재 사진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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