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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CFIA, 11월 국내 육류가공품 위생체계 현지실사

돈육·쇠고기 열처리 가공품 ‘최초 감사’…도축장·가공장 등 11개 작업장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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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admin@inmeat.co.kr>

2026.10.1조회 8,579

캐나다 식품검사청(CFIA)이 오는 11월 국내 육류 및 축산물 가공품의 캐나다 수출과 관련해 국내 육류검사 시스템에 대한 현지실사에 나선다.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에 따르면 CFIA는 11월 2일부터 13일까지 2주간 국내 수출 축산물에 적용되는 육류검사 시스템의 이행 현황을 검증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9월 17일 세종시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에서 관련 정부기관과 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현지실사 대응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실사 대상에는 도축장 3개소, 식육포장처리장 1개소, 열처리 축산물 작업장 7개소 등 모두 11개 작업장이 포함됐다.

도축장은 도드람김제FMC와 티와이, 사조원 나주공장이 대상이며, 식육포장처리장으로는 도드람김제FMC가 포함됐다. 열처리 축산물 작업장은 사조원 나주공장, CJ제일제당 논산공장, 동원F&B 진천공장, 티와이, 롯데웰푸드 김천공장, 견우푸드, 진한식품 등이다.

특히 이번 현지조사에서는 열처리 돈육·쇠고기 가공품이 ‘최초 감사’ 대상에 포함됐다.

돈육 가공품은 캔햄과 소시지, 감자탕 등 멸균·비멸균 열처리 제품이 대상이며, 쇠고기 가공품은 육포와 갈비탕 등이다. 이들 품목과 관련해 캐나다 측이 국내 육류검사 및 위생관리 체계의 실제 이행 상황을 현장에서 확인하게 된다.

기존 수출 품목에 대한 유지 감사도 함께 진행된다. 대상은 삼계탕과 닭죽, 오리죽 등 열처리 가금육 가공품과 사골곰탕, 미역국, 된장찌개 등 쇠고기 육수 제품이다.

정부도 현지실사 대응 준비에 들어갔다. 9월 17일 간담회에는 농식품부 검역정책과와 농축산위생품질팀을 비롯해 식품의약품안전처, 농림축산검역본부,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및 관련 지역기관,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한국육가공협회·한국육계협회와 현장점검 대상 업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CFIA 현지실사는 단순 개별 제품 점검보다는 한국의 수출 축산물 검사·위생관리 체계가 캐나다 측 기준에 맞게 실제 운영되고 있는지를 확인하는 절차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특히 돈육과 쇠고기 열처리 가공품이 최초 감사 대상에 포함된 만큼 향후 이들 제품의 캐나다 수출과 관련한 후속 절차도 지켜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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