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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양돈농가, 돼지 한 마리당 약 55유로 손실

돈가 1.45유로/kg에 생산비 2유로 넘어…주간 손실 5천만 유로 추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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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admin@inmeat.co.kr>

2026.8.20조회 12,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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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돼지가격이 생산비를 크게 밑돌면서 양돈농가의 경영 압박이 커지고 있다.
독일 VEZG의 돼지 기준가격은 10월 1일 현재 지육 kg당 1.45유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독일 양돈생산자단체 ISN은 자돈 생산과 비육의 전체 생산비를 충당하려면 현재 kg당 2유로 이상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했다. 이에 따라 농가가 부담하는 손실은 돼지 한 마리당 약 55유로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된다.
독일에서 주당 약 90만 마리의 돼지가 도축되는 점을 감안하면 양돈업계 전체 손실은 매주 약 5천만 유로에 달한다는 계산이다. 가을철 출하물량 증가에 비해 판매 기회가 제한적인 데다 소비자들의 저가제품·할인상품 선호와 외식수요 부진도 시장을 압박하고 있다. EU 돼지고기 공급과잉과 중국의 수요 부진, 미국·브라질산 돼지고기와의 수출 경쟁 역시 가격 회복을 어렵게 하는 요인으로 지목된다. 독일 돈가 약세가 장기화될 경우 유럽 돼지고기 수급과 수출가격에도 영향을 줄 수 있어 향후 가격 흐름에 관심이 모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