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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 한 부위만 먹는다면 삼겹살”…선진 임직원 54.6% 선택

항정살은 별미 추천 1위…삼겹살 선호자 절반 이상도 항정살 추천

강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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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현 기자 <everything23@hanmail.net>

2026.10.17조회 8,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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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고기 부위 가운데 삼겹살의 인기가 여전히 압도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평생 한 가지 부위만 먹어야 한다면 삼겹살을 선택하겠다는 응답이 절반을 넘었으며, 실제 온라인몰 구매에서도 삼겹살이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축산식품전문기업 선진은 10월 창립기념일을 맞아 임직원 18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선진人 한돈 취향 서베이' 결과를 지난 16일 발표했다. 조사는 10월 2일부터 11일까지 진행됐다.

조사 결과 '평생 돼지고기 부위 딱 하나만 먹는다면?'이라는 질문에 응답자의 54.6%(101명)가 삼겹살을 선택했다. 이어 목살 21.6%(40명), 항정살 8.6%(16명), 가브리살 8.1%(15명)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평소 삼겹살이나 목살을 주로 먹는 사람에게 추천하고 싶은 별미 부위로는 항정살이 가장 높은 선호도를 보였다.

항정살을 추천한 응답자는 40.0%(74명)로 가장 많았으며, 가브리살 27.6%(51명), 갈매기살 17.8%(33명)가 뒤를 이었다.

특히 삼겹살을 평생 먹을 한 가지 부위로 선택한 응답자 101명 중에서도 52.5%(53명)가 별미 부위로 항정살을 추천했다. 일상적으로 선호하는 부위와 색다른 맛을 즐기기 위해 찾는 부위 사이에 차이가 나타난 셈이다.

추천 이유로는 항정살 특유의 식감과 고소한 풍미, 가브리살의 부드러운 육질, 갈매기살의 진한 육향 등이 꼽혔다.

■ 온라인 구매 고객 10명 중 8명 삼겹살 구매

삼겹살에 대한 높은 선호도는 선진의 온라인몰 판매 데이터에서도 확인됐다.

선진이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공식 온라인몰 '선진포크한돈몰'의 주문 내역을 분석한 결과, 전체 구매 고객 1,698명 가운데 79.0%(1,342명)가 삼겹살을 한 차례 이상 구매한 것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전체 주문 6,905건 중 삼겹살이 포함된 주문은 3,745건으로 54.2%를 차지했다.

또한 서로 다른 돼지고기 부위가 2개 이상 포함된 주문도 2,743건으로 전체의 39.7%에 달했다.

이는 삼겹살이 온라인 판매에서도 주요 구매 품목으로 자리 잡은 가운데, 한 번의 주문에서 여러 부위를 함께 구매하는 소비 형태도 나타나고 있음을 보여준다.

■ 돼지고기 선택 기준은 지방 비율과 신선도

돼지고기를 구매할 때 중요하게 고려하는 요소로는 살코기와 지방의 비율 및 마블링이 65.9%(122명)로 가장 높은 응답률을 기록했다.

고기의 색과 상태를 중요하게 살핀다는 응답도 64.9%(120명)에 달해, 소비자들이 돼지고기의 육질과 외관을 주요 판단 기준으로 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돼지고기와 함께 즐기는 조합으로는 소금·통후추가 49.2%(91명)로 가장 많았으며, 생와사비도 42.2%(78명)의 높은 선호도를 보였다.

선진 관계자는 돼지고기가 부위별로 지방과 살코기의 구성, 식감, 풍미가 달라 다양한 방식으로 즐길 수 있는 식재료라며, 축적된 식육 전문성을 바탕으로 소비자들이 한돈을 더욱 다양하게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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